RFHIC 계열사 RF시스템즈, 오산 사옥 본격 신축


무선통신장비와 화합물 반도체 기업 RFHIC의 계열사 RF시스템즈가 경기 오산시 사옥 신축공사를 본격화했다. RF시스템즈는 오는 2023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RF시스템즈는 20일 주요 임원과 시공사인 희상건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산사옥은 경기 오산시 가장동 오산가장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약 6557㎡(약 1983평), 연면적 1만317㎡ 규모에 건립된다. 사측에 따르면 완공 시 생산능력(CAPA)은 현재 대비 3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시점은 내년 11월께 예정이다.

사측 관계자는 "방산과 민수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부품과 모듈 제조 등 신규사업을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F시스템즈는 지난 5월에 IBK기업은행 등에서 50억원을 투자받았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광각 안테나 시스템 개발 등에 협력하기 위해 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받았다.

[2021.12.20. 뉴시스. 이승주 기자. joo47@newsis.com]